더 진한 양념 닭갈비레시피 맛집 우리집

장마가 계속되고 있어요...

앞으로 8월 14일까지 장마는 계속된다고 하니 멘털을 잡고 계셔야 합니다.

오랜 장마 시간에 비가 와서 기분이 센티하고 좋긴 한데... 불어난 물에 피해 보신 분들이 많아 걱정이 많네요.

빨래도 잘 안 마르고 오늘은 빨레를 개려고 걷어왔더니 빨랫감에서 냄새나 나더라고요.

어찌해야 할까요. 선풍기 바람 쎄어주면서 다시 말려주고 있어요.

 

며칠 전 동네 친구가 인터넷으로 구입했다며~ 먹어보라고 준 식품을 조리해 볼게요.

더 진한 양념 닭갈비/ THE 진한 양념 닭갈비

 

양배추 많이 넣고 볶으라 했는데... 집에 양배추도 없고, 요즘 야채들이 냉장고에서 물러져서 사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야채들을 사용할 생각이에요.

 

조리법에는 양배추 ,대파 , 감자 , 양파 , 떡 등 넣고 조리해라고 했는데

양배추만 없고 재료는 다 있네요 떡 까지 다 있어요.

저는 양배추 대신 파하고 양파를 듬뿍 넣고 향미까지 더한 집에서 기른 고수를 넣어 볼게요.

마침 집에 모든 농산물이 넘쳐 나니 굳이 없는걸 사서 까지 넣을 필요는 없겠죠.

재료 손질을 했습니다

파는 먹기 좋은크기로 잘라서 채 썰었고요

양파도 먹기 좋은 크기

감자는 깍둑썰기

마늘을 좋아하는 가족들이라 생마늘을 까서 칼로 잘게 다졌습니다

떡도 우선 물에 불릴게요

닭갈비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 기름부터 낼게요~ 파를 먼저 볶아주면 약간 불향도 나고 잡냄새가 없어서 맛있어요

제 요리는 파 기름 부터 내는게 기본이 되어있네요 파를 좋아하는것도 한 몫합니다

파기름 낼 때에는 센 불에서 볶아줘야 해요 그래야 불향이 나거든요 전기 랜지에서 하는 거보다 가스불을 추천합니다 

냉동되어있는 닭갈비를 해동 후 넣으라고 했지만 그냥 넣어서 녹이면서 익혀 볼게요

서서히 물이 좀 생기고 닭갈비가 녹아 갈 때쯤 딱딱한 감자부터 넣어서 같이 익혀볼게요

닭갈비집에서 닭갈비에 들어간 감자 먹는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그 느낌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넣어서 같이 먹어볼게요

마늘 파를 무척 좋아해요 모든 음식에 마늘과 파를 듬뿍 넣어야 제맛이 나는 거 같네요

전생에 웅녀(곰)가 아니었나 싶어요. 쑥 대신 파 

요즘 양파값도 많이 저렴하죠 이 시기에 양파 장아찌 많이 했었는데 먹는 사람이 없다 보니 올해는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양파도 듬뿍 넣어서 달달함을 추가할게요

음식에 양파를 많이 넣고 조리를 하면 양파에서 단맛이 나와 굳이 설탕이나 물엿을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어요

먹음직스럽게 반짝 거리는 효과를 위해서 예전에 물엿도 추가로 넣었는데 너무 달아져서 이번엔 물엿은 안 넣을게요

오늘은 밥을 따로 하지 않고 며칠 전에 주문한 이혜정 님에 수제 영양밥으로 저녁밥을 대신할 거예요

전에 시누가 맛있다면서 몇 개 주셨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해 저도 홈쇼핑으로 주문했어요

처음 먹을 때는 영양도 골고루 들어가 있고  먹기 간편하고 맛있었는데

자주 먹으니 참기름 인지.. 기름 맛에 처음 먹을 때만큼 맛이 있는 거 같진 않지만

조리도 간편하고 가끔 종종 냉동실에서 꺼내어 전자랜지에 2분에서 2분 30초만 돌리면 뜨끈뜨끈한 영양밥을 빠르게 먹을 수 있으니

세상 편안하네요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골라 밥을 지어서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격대는 20팩에 48000원대에 샀어요

요즘은 더 저렴히 나오는 홈쇼핑도 있으니 바쁜 요즘 시대에 한 번쯤은 시켜 먹을만해요

냉동되어있는 수제 영양밥을 이렇게 조금만 뜯어서 바로 전자랜지에 넣어

2분에서 2분 30초 정도 돌리면 뜨끈뜨끈한 영양밥이 찰지게 조리되니 간편하고 편하네요.

조리가 정말 편하죠?

조리가 다 되면 밥그릇에 옮겨 넣으면 끝!

다시 닭갈비로 돌아갈게요

양파를 많이 넣어서 닭갈비가  촉촉하게 익어가고 있어요 고기가 완벽하게 다 익어질 때까지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고 더 익혀 볼게요

가끔 뒤적거리면서 타지 않게 익혀주세요 

그리고 닭갈비가 좀 큰 크기로 들어가 있으니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아... 닭갈비가 몇 개 없는 듯하네요 ㅎㅎ 다 ~ 야채인 건가요????

그러나 양념은 제목 그대로 진하네요 진한 닭갈비 그래서 추가 야채가 없으면 양념이 너무 진할 거 같아요

집에서 기른 당귀도 넣어봤어요

당귀가 많이 자라서 끝부분만 뜯어서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 제거 후에 닭갈비 위에 올려 봤어요

닭갈비랑 같이 싸서 먹으니 향도 좋고 너무 맛있네요

닭갈비 양념이 맛있네요

만약 흰쌀밥이었다면 밥 비벼 먹기 좋았을 거 같아요. 거기에 참기름 한 방울 똑

더 진한 닭갈비랑 이혜정 수제 영양밥 같이 차렸습니다 

오늘은 조리된 식품으로 식단을 꾸며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