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배추김치 레시피

여름에 김장김치 먹기 지루해서 배추김치를 담가 볼까 하다가...
날도 덥고 솜씨도 없어서 그냥 한 봉지 사 먹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 후 주문했어요

 

요즘 택배가 워낙 빠르다 보니 오후늦게 주문했는데 새벽 7시 전에 도착했네요 

우리나라 택배시장 정말 빠르고 정확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사 먹는 김치도 국산 재료만 사용해서 깨끗하고 맛은 있지만

왠지 김치는 내가 담가 먹어야 하는 고집스러운 고집이 있네요

이번에는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사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배추김치를 적게라도 담궈서 먹어볼까 해요

나이가 들 수록 김치와 장 종류는 내 손으로 담가 먹어야 한다는 엄마 말이 생각나네요~~

그 말씀 시간이 흐를수록 가슴에 새겨지네요.

 

여름에는 바로바로 먹는 겉절이 식 김치가 맛있죠~

택배로 구입한 김치가 약간 겉절이 식 김치 맛이 나더군요

 

한통 정도는 집에서 큰 힘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을 거 같으니 이번에 주문한 김치 다 소진되면 바로 배추 한 통을 사서 김치를 간단히 담가볼까 해요

 

미리 메모하고 예행연습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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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배추 1통소금 1컵. 물 3컵

부재료

쪽파 50g/ 미나리 한 줌

찹쌀풀(밀가루풀)한 큰 술/멸치액젓 4큰술./새우젓 4큰술/ 설탕 2큰술

양파 100g/ 마늘 8톨/ 생강 1톨/홍고추 5개

고춧가루3/4컵 / 매실청 1큰술 /통깨 적당히/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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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손질

배추 한 통을 윗부분에 칼집을 넣어 갈라주고

손으로 갈라 주어 1/4로 나누어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깨끗한 물에 헹궈줍니다 

 

배추 절이기

배추 1통

물 3컵

천일염 1컵을

잘라놓은 배추에 석어서 1시간 절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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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나리와 쪽파를 썰어서 준비

 

2. 찹쌀풀 만들기-찹쌀풀 1큰술 물 1.5컵 넣고 끓인 다음 식혀준다

 

3. 믹서기에 양파 마늘 생강 홍고추 5개 멸치액젓 4큰술 새우젓 4큰술을 넣고 갈아준다

 

4.(2.3번)을 고춧가루, 찹쌀풀, 매실을 넣고 간을 맞춘다

 

5.1시간 지난 배추가 잘 휘어지는지 (잘 절여졌는지 ) 상태 확인 후 씻어서 물기를 뺀다 

 

6. 큰 대야에 절여진 배추와 미나리 쪽파를 넣고 4번을 넣은 후 잘 버무린다 

 

7. 통깨를 뿌리고 _ 간이 안 맞으면 소금으로 간을 더한다 

 

 

이렇게 간단히 배추로 맛있는 김치를 담가 며칠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데

 

이번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야채값이 금 값이 되었어요

다른 야채들도 다 올랐지만 

제일 저렴해야 할 오이가 3개에 5천 원이나 하는 걸 보고 선뜻 손이 안 가더군요

여름엔 야채가 저렴해서 여름 야채를 많이 사 먹는데ㅠㅠ 장마가 너무 길었어요...

그래도 사 먹어야 할 건 사 먹어야겠죠?...

 

다음에 꼭 배추로 김치를 담가야겠네요